처음부터 이렇게 아프진 않았어요.현대를 살면서 사회활동을 한다면, 경추통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전국민 스마트폰의 보급과 회사에서의 컴퓨터 활용시간의 증가로 인한 성인들의 경추통 호소는 물론이고,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 시간이 늘어나면서,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경추통이나 목디스크의 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많이 보거나,컴퓨터 작업을 많이 했으니까 당연히 발생하는 통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 합니다.
뒷목을 잡게 되는 결림, 뭉침, 뻐근함, 따끔거림…..어디까지가 당연시 받아들여야 하는 통증일까요?
심한 경추통을 호소하는 디스크 환자들을 진료할 때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부분
“처음부터 이렇게 아프지는 않았어요”
조기신호를 간과하지 마세요!뻐근함이나 뭉침 등이 자주 있기는 했지만, 스트레칭을 하면 곧 호전되곤 했다는 얘기. 병원에 올 정도로 심한 통증은 아니었다는 얘기.
증상이 나빠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하다 디스크성 통증이 발생한 얘기들. 이들의 공통점은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체의 조기신호를 간과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조기 신호에 치료를 시작했다면, 심한 통증의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혈압약을 먹고,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이유가 어떤 증상이 심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함은 아닐 것입니다.
특별한 증상은 아직 없지만, 아직 발병하지 않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죠.
디스크로 진행되기 전에 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